성형수술을 받기위해 병원에 온 환자들 중 수술실과 주사바늘에 대한 공포,주사시 통증에대한
두려움등으로 무통수면마취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엄격히 말하면 이것은 수면마취가 아니라 정맥마취이다. 마취약을 정맥내에 주사함으로써 환자는
순간적으로 잠들어버리고 고통이 없어진 상태가된다.(5-10분정도)
이때 수술해야 할 부위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함으로써 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방법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무의식 상태에 있을때 환자의 기도관리를 해 주는 것인데 현재
사용하는 정맥마취제는 약간의 호흡억제 작용이있다.
드물지만 약제에 민감한 환자의 경우,약제를 다량 사용한 경우, 기관내 분비물이 많은경우에는
기도폐쇄가 일어날 수 있는데 이때는 기도관리에 능숙한 의사가 바로 해결해 주어야 한다.
기도폐쇄가 발견되고 즉시 해결해 주지 않으면 수분내에 저산소혈증이 오고 위식도 압력차로
위내용물이 역류할 수 있으며 기도내 음압으로 비록 짧은 시간이더라도 폐부종을 일으킬 수있다.
이런 사례는 가끔 보도를 통해 접하기도하는데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는 기도관리에 능숙한 마취과의사가 바로 해결하면 아무 문제도 될것이 없다.
1000예의 마취에서 999예가 잘되었더라도 1예가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켰다면 그 병원은
실격인 것이다. 수면마취라는 것도 하나의 마취다. 마취를 행하는 경우 마취를 하는 의사에게도
환자에게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마취를 하는 것이다.
오직 안전한 마취만 생각하고 멋진 마취는 필요없다. 환자는 자신의 몸을 수술하고 마취하는
의사가 성형외과 전문의이며 마취과 전문의 인지를 확인하고 알아 볼 수 있는 것은 환자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인 것이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김 덕 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