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미래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라는 심리보고서가 있습니다. 사회 활동에서 자신을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받는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도 김 원장은 성형수술을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강조한다. 성형을 맹신하고 자신을 계발하지 않으면 '속빈 강정'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성형외과 중에서도 미용성형은 정상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외과 분야 중 가장 어려운 기술을 필요로 하는 특수 분야다. 성형수술에서 환자들의 자신감은 수술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이지만 지나친 기대는 화를 부를 수 있다는게 김 원장의 조언. "유명 연예인의 사진을 가지고 와서 똑 같이 만들어 달라는 것이나 의사를 마치 마술사로 착각하는 환자들을 볼 때면 당황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소문난 미인의 얼굴도 양쪽이 똑 같지 않습니다. 자신의 신체에 가장 어울리는 형태로 수술을 해야 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상대적 약점을 고치려는 게 중요합니다" 성형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성형에 대해 제대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김 원장은 강조했다. 또 김 원장은 성형수술이 궁극적으로 신체적 결함에 의해 손상된 마음의 병을 고치는 수단이라는 점을 빼놓지 않았다.
전계완 기자(라이프 매일 2002년 1월 17일 김덕영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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