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확대 및 축소수술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6085 작성일 2009-06-04
최근 늘어난 수술중 하나가 체형수술 즉 지방흡입수술과 유방성형수술이다. 유방은 기능적으로도 중요하고 여성의 상징적 기관으로서도 매우 중요하다. 몸매에 어울리지 않는 작은 유방이나 지나치게 큰 유방은 생활에 불편하기도 하고 자신감 상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유방확대수술은 겨드랑이나 유륜주위 절개를 통해 유방조직 밑에 적당한 크기의 공간을 만든 다음 보형물을 넣어주는데 생리식염수백을 주로 사용한다. 지난해 까지 사용하던 하이드로젤백은 유럽에서의 안전성 검사 관계로 당분간은 사용이 중단 상태에 있다. 이미 수술한 경우는 특별한 문제가 없고 백을 교체할 필요도 없다. 겨드랑이를 통하여 수술하는 경우는 식염수백이 가슴 근육 밑에 들어가는데 피부가 많이 얇은 경우, 유륜 주위에 흉이 남는 것을 원하지 않을 때 이 방법으로 수술한다. 유륜주위 절개를 통해 수술하면 가슴근육 위에 식염수백을 넣어줄 수도 있고 가슴근육 밑에 넣어줄 수도 있는데 요즘은 가슴근육 위에 즉, 유방조직 바로 밑에 넣는 경우가 많다. 유방조직 바로 밑에 식염수백을 넣어주게 되면 가슴근육밑에 넣어줄 때 보다 수술 후 유방의 움직임이나 처짐이 보다 자연스럽고 가슴이 패인 옷을 입었을떄 유방이 중앙에 예쁘게 모여 보인다. 수술 후 부작용은 유방이 딱딱하게 되는 피막구축, 식염수백에서 물이 조금씩 새는 경우, 양쪽의 크기나 위치가 다른 경우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는 재수술을 하기도 한다.
유방이 커고 처져서 고민인 경우는 반대로 유방을 줄이는 수술을 하는데 과거에 비해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유방이 체형에 비해 지나치게 크면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실제 생활도 불편하다. 유방의 무게 때문에 어깻쭉지가 아프게 되고 척추에도 부담이 오며 처진 유방 밑의 피부가 짓무르게 된다. 수술 방법은 몇가지가 있는데 얼마만큼 줄이며 흉은 얼마만큼 남길 것인가에 따라 수술 방법을 정한다. 흉을 적게 남기는 수술 방법일수록 수술 후 유방의 모양을 자연스럽고 예쁘게 유지하기가 어렵다. 유륜둘레에만 흉을 남기는 수술 방법은 수술 후 유방이 납작하게 되기 쉽고 유륜주위로 주름이 많이 잡혀서 상당한 기간이 지나도 흉이 많이 보이게 된다. 그리고 유방 크기도 많이 줄일 수 없다. 가장 흔한 수술 방법은 거꾸로 된 T-자 모양의 흉이 남는 방법인데 유방의 크기도 많이 줄일 수 있고 많이 처진 유방도 보기 좋게 올려줄 수 있어서 흉이 그렇게 문제 되지 않는다면 수술 후 유방모양이 가장 좋은 수술방법이라 할 수 있다. 유방축소술의 합병증으로는 유두의 감각이상이 있을 수 있고, 부분적으로 유방에 함몰이 생길 수 있으며, 수술 자리의 흉이 많이 남을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수술 후 수유는 곤란하게 된다. 수술 전 미리 유방질환 유무를 검사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가족 중 유방암의 병력이 있으면 반드시 유방조영술이나 초음파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다.
유방확대나 축소 수술을 한 경우 이틀 후 부터는 샤워나 일상생활을 할 수 있고 심한 운동이나 일은 3주 정도 삼가는 것이 좋다. 유방축소의 경우는 하루 정도 입원하는 것이 좋고 확대의 경우는 입원이 필요없다.

김영환
(2002 미스대구 한국일보 일간스포츠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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